붓기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 많으시죠?? 짜거나 매운음식을 즐겨 드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오늘 소개할 ‘칼륨’에 대하여 주목해주시길 바랍니다!
짜거나 매운음식은 나트륨의 함량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우리 몸은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혈관 속 삼투압이 증가하기 때문에 혈관이 팽창하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신기하게도 우리 몸은 항상 같은 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어서 체내에서 나트륨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려 하기 때문에 나트륨이 빠져나가지 않게 막게 된다고 합니다. 혈관이 팽창하는데 나트륨이 빠져나가지 못하니 이로 인하여 붓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체내에서 나트륨을 적절하게 배출시키지 못한다면 단순히 붓는 것 뿐만 아니라, 혈관속의 내부압력이 계속해서 높아지게 되는데요. 혈관속의 내부압력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경우, 우리의 몸은 동맥경화나 고혈압, 심부전증,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에 노출 될 확률이 증가하게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짜거나 맵게 먹는 식습관을 가지신 분들은 반드시 나트륨을 원활하게 배출시킬 수 있도록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오늘 소개할 주제인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미네랄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칼륨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끝까지 읽어주세요~!
▩ 칼륨이란?
칼륨(K)은 세포를 구성하는 세포내엑에 다량으로 함유 되어있는 미네랄 중 하나라고 합니다. 칼륨(K)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호르몬 중 하나인 레닌을 억제시키며 체내의 수분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러한 역할이 나트륨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 칼륨의 효능
혈압을 감소시킨다.
고혈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칼륨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나트륨이 고혈압과 합병증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칼륨의 섭취가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춘다.
칼륨은 심장 건강을 지켜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칼륨의 섭취량이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되어 왔지요. 이는 앞서 말한 칼륨의 혈압 감소 효과와 관련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신장결석 발생률을 감소시킨다.
신장에 돌이 생기는 신장 결석은, 신장 질환 중 비교적 흔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더 잦은 편이며, 30세 이후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갑작스럽게 옆구리에 매우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칼륨의 섭취는 이러한 신장 결석을 예방하는것 과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신장 결석의 80%는 ‘칼슘’이 주성분인데요. 소변 내의 칼슘의 농도가 높아질 경우 칼슘이 뭉쳐 결석이 생기기 쉬워지는 것이지요. 따라서,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면 칼슘이 소변으로 원활하게 배출되기 때문에 신장 결석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 칼륨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
근력저하
칼륨이 부족할 경우 신체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근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경련이 일어나거나 부분적인 마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 이상
칼륨은 심장근육은 물론 심장 전기자극에 영향을 주는 미네랄입니다. 따라서 부족할 경우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거나, 심부전증, 부정맥, 고혈압 등이 생길 수 있는 원인이 됩니다.
신경질환 이상
칼륨은 신경세포에도 영향을 줍니다. 칼륨이 부족할 경우 우울증이나 신경과민성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개개인마다 증상은 다르지만 식욕부진이나 구토 등의 다양한 증상을 호소 할 수 있습니다.
위장장애
칼륨이 부족할 경우 신체의 전반적인 대사 기능이 느려집니다. 개개인마다 호소하는 통증은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붓거나 복통을 호소하는 위장장애를 나타냅니다.
현기증
신경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칼륨이 결핍되게 되면 현기증이 날 수 있습니다.
변비
칼륨이 결핍되게 되면 대장의 연동운동이 느려져 대장의 근력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아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피로
체내에 적절한 양의 칼륨이 부족하다면 피로를 호소할 수 있습니다. 만일 충분히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피로도가 가시질 않는다면 칼륨의 양이 부족함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희귀성질환 - 저칼륨혈증 주기성 마비질환
평생 단 한번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하루에 여러번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도 있는 희귀성 질환이라고 합니다. 주로 30대가 되면 줄어들기는 하지만 특정연령에 제한된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주요 증상으로는 사지마비나 근력약화라고 합니다.
보통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한 것이며, 근육에 전기적 자극이 전해지지 못하여 발생하게 된것이라고 합니다.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나 감정적으로 흥분이 고조된 상태인 경우,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경우, 추위에 노출된 경우, 음주 등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있으며 갑상선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도 발생률이 높다고 합니다.
▩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
● 고구마 : 100g당 524mg
● 연어 : 100g당 460mg
● 녹색 잎채소 : 시금치에는 100g당 560mg
● 아보카도 : 100당 487mg,
● 흰콩 : 100g당 400mg,
● 요구르트 : 100g당 579mg
● 참외 : 100g당 450mg
● 토마토 주스 : 100g당 527mg
● 돼지감자 : 100g당 429mg
● 건포도 : 100g당 618mg
▩ 칼륨의 과다 복용시 증상
식품을 통한 섭취는 칼륨의 과다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영양제를 과다섭취할 경우 위장장애나 급성독성 및 신장의 손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심각할 경우 신장에 무리가 가서 심부전증이나 심장마비가 나타날 수 있으니 적정량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 칼륨의 일일 충분 섭취량
성인의 경우 칼륨 일일 충분 섭취량은 1600~2000mg라고 합니다. 식품을 통한 섭취로도 충분하지만, 식품을 통하여 섭취하지 못할 경우 영양제를 통한 섭취를 권장합니다.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한국인의 칼륨 섭취량은 매우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국물류를 즐겨먹는 한국인의 경우 나트륨의 섭취량이 매우 높은편인데요. WHO에서 제시하는 나트륨의 권고 기준량의 약1.5배를 넘어서기 때문에 붓기제거의 목적 이외에도 건강을 위해서 칼륨 섭취에 신경쓰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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